실린더 청소용 whip 만들기

드릴에 물려 쓰는 실린더 청소용 whip (회초리? 적당한 단어가 생각 안나요) 만들기 입니다.
예전에 만들어 두었던 것인데 올려봅니다.

준비물:

스텐 환봉 7~10mm x 적당 길이
스텐 와이어 2~3mm x 적당 길이
호스 밴드(스텐) 가장 작은 사이즈 x 2~3개

만드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스텐 환봉은 청소할 실린더 사이즈에 맞게 적당한 길이로 절단 해 두고 스텐 와이어를 적당한 길이로 여러개 잘라 호스 밴드로 고정하면 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것은 그대로 사용하면 실린더 벨브 나사산이 망가집니다. 비슷한 나사산의 플라스틱 부싱을 실린더 벨브 자리에 끼워 놓고 돌려야 합니다. 저는 실린더 구입할 때 따라온 플라스틱 마개가 마침 있어서 구멍을 뚤어 사용하고 있습니다.
 


주의/경고:
1. 스틸 실린더 녹 제거용입니다. 알루미늄 실린더에 가능하면 사용하지 마세요(저속 회전).
2. 글쓴이는 이글로 발생할 수 있는 어떠한 결과에도 책임이 없습니다.

오링의 종류

 

스쿠버 장비에 주로 사용되는 오링의 종류 네가지.

1. 니트릴 / Acrylonitrile-Butadiene Copolymers (NBR, Nitrile, Buna-N)

탄화수소 기반의 합성 고무. 일반적으로 스쿠버 장비에 많이 사용되는 재질. 기름과 산에 강하고 물리적 특성이 좋지만 산소와는 호환되지 않는다.

2. 불소 고무 / Fluorocarbon Elastomers (FKM, FPM, Viton®, Fluorel®)

산소, 나이트록스에 가장 호환성이 좋다. 보통 바이톤(Viton) 오링이라고 많이 부른다. 고온과 저온에 강하고 기름과 화학 성분에 내구성이 좋다. 산소 호환이 필요한 장비에 추천하는 오링 재질. 니트릴 보다 성능이 뛰어남.

3. 폴리우레탄 / Polyurethane (PUR)

우유빛의 색상이 특징이며 폴리우레탄 재질로 만들어짐. 내구성이 매우 좋으나 자외선(햇빛)에 약하다.

4. 에틸렌-프로필렌 / Ethylene Propylene Diene Monomer (EPDM)

호흡기 계통에 많이 사용되고 있는 재질. 내후성, 내열성, 무취 특성을 가진다. 하지만 EPDM은 탄력이 적고 석유 파생 제품에는 사용하지 않는것이 좋다.

경도 : 오링의 경도는 duro(durometer)로 표시하며 숫자가 클 수록 경도가 높다. 일반적으로 다이빙 장비에 많이 쓰이는 경도는 75~90duro 사이.

크기 : 일반적으로 다이빙 장비에 사용되는 오링의 크기는 AS568B 규격을 사용하며 오링의 번호는 다음과 같다.

214 : 실린더 밸브 (3/4 NPS)
112 : DIN 1단계 밸브
014 : 요크 밸브
012 : 1단계 고압 포트(7/16 UNF)
011 : 1단계 저압 포트(3/8 UNF)
010 : 저압호스와 2단계 호흡기 연결 부분
003 : 고압호스와 잔압계 연결 부분

색상 : 오링의 색상은 매우 다양하다. 보통 바이톤(Viton) 오링은 갈색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실제 바이톤 오링은 검정색으로 더 많이 유통된다. 결론적으로 색상으로 오링의 재질을 판단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바이톤 오링 : 산소 호환 오링을 보통 바이톤 오링이라고 일반적으로 부르고 있지만 사실 바이톤은 듀퐁사의 FKM 상품 이름이며 이러한 FKM 성분의 제품은 다른 여러 회사에서도 제작되고 있다. 주의해야 할 것은 바이톤 오링에도 여러가지 품질이 있다는 사실이다. 실제로 FKM 성분은 적고 일반 고무 재질이 더 많이 들어가 있고 색상도 갈색인 저급의 제품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LM Heater (Pitkin) Controller

Light monkey사의 히터 컨트롤러입니다. 원래 Andrew Pitkin이라는 케이브 다이버가 개발한 것이라 Pitkin 컨트롤러라고도 합니다.
캐니스터와 발열 내피 사이에 연결하여 공급되는 전류를 4단계(30/60/80/100%)로 조절할 수 있는 장치입니다. PWM 방식을 사용하여 전류를 조정한다고 하며 낮은 단계에서는 그만큼 배터리의 소모가 줄어들어 캐니스터를 장시간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줍니다.
저는 가끔 발열 장비가 너무 뜨겁다고 느낄 때가 있어서 (주로 버텀 시간이 끝나고 얕은 수심에서 감압시) on/off를 자주 하곤 했는데 이 장치를 사용해서 약간 발열을 줄여 놓으면 좋았습니다. 이외에도 100% 발열이 필요 없는 수온의 경우에 적당한 단계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장치에는 상태를 확인 할 수 있는 LED가 하나 있고 캐니스터와 발열 장치에 연결하는 E/O 코드가 두개 달려 있습니다. 파워 단계 설정은 캐니스터를 on/off하는 것으로 바꿀 수 있고 캐니스터 스위치를 한번 껏다켜면 장치의 LED가 점멸하여 상태를 알려줍니다.

캐니스터와 연결한 모습.
단점이라고 하면 E/O 코드가 하나 더 늘어나서 조금은 복잡 해 집니다.
아래는 다이버가 착용한 사진으로 LM사 홈페이지 것입니다.

Isobaric Counterdiffusion(등압 상호 확산)에 의한 내이감압병(IEDCS)

 IBC(Isobaric counterdiffusion)는 고비율의 헬륨 기체(헬리옥스, 트라이믹스)에서 고비율의 질소가 포함된 기체(에어, 나이트록스)로 전환하였을 때 일어날 수 있는 현상이다.

 이와 같은 기체 교환 방법은 대심도 테크니컬 다이빙에서 감압을 가속 시키는 방법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질소가 혈액에서 조직으로 확산되는 것보다 헬륨이 조직에서 혈액으로 확산되는 속도가 더 빠르다는 이론에 기인한다.

 예를 들어보자, 수심 100미터에서 트라이믹스 10/60 기체를 사용하다가 30미터로 상승하여 32% 나이트록스로 전환하였다고 가정하면 질소 성분의 차이가 30%에서 68%로 매우 크다. 이런 경우 IBC 현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는 내이 감압병(IEDCS / Inner Ear Decompression Sickness)을 일으킬 수 있다(여기서 사용한 기체들은 이해를 돋기 위한 극단적인 예이며 실제 다이빙에서는 약 60~30미터 까지는 다른 기체를 사용할 것이다!).

 이러한 내이 감압병의 가장 나쁜 증상으로는 현기증과 구토 증상이 있을 수 있으며 감압을 끝내기 힘든 경우도 있다. 그렇다면 왜 다른 신체 조직에는 문제가 없는 IBC가 내이에만 문제가 되는 걸까?

 이것은 내이의 독특한 구조와 민감한 조직이 그 이유이며 내이에는 외림프액(perilymph)이 있는데 다이버가 헬륨 성분이 많은 기체를 호흡하면 이곳에 다량으로 흡수되어 저장된다.

 버텀 타임이 끝나고 다이버가 헬륨 기체에서 질소 기체로 전환하는 시점은 이미 내이 조직에 다량의 헬륨이 포화되어 있는 상태이다. 이 때 외림프액에 있던 헬륨이 조직을 통해 배출되려고 하고 다이버가 호흡하여 혈액에서 조직으로 확산되는 질소 그리고 이미 조직에 흡수되었던 헬륨이 모두 합쳐지면서 조직은 과포화 상태(over M-value)가 되는 것이다. 이것을 그림으로 표현하면 아래와 같다.

 

 결론적으로 잘못된 기체 전환이 IBC에 의한 내이 감압병을 유발할 수 있다는 이론이 된다. 이러한 IBC를 피하려면 감압을 위한 기체 선택시 불활성 기체의 성분 변화가 급격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참고로 몇몇 감압 다이빙 플래너 프로그램들이 이러한 IBC를 미리 경고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 제가 의학을 전공한 것이 아니라서 잘못된 단어 선택이나 이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틀린것이나 의견이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참고한 글: 

Biophysical basis for inner ear decompression sickness by David J. Doolette & Simon J. Mitchell
CCR Trimix Simplified by Dr. Mel Clark

사이드마운트 다이빙에서 롱호스 2단계 고정 방법

 얼마전부터 사이트마운트 다이빙을 해 보고 있습니다.
 거기에 맞추어 호흡기를 세팅하였는데 호흡기의 길이는 기존의 백마운트와 동일하게 25인치 짧은 호스의 2단계는 번지를 사용 해 목에 걸고 2미터 롱호스의 2단계에는 볼트 스냅을 연결하여 사용하지 않을때는 가슴 디링에 클립 해 둡니다.

사이트마운트 호흡기 / 이미지 출처 : www.sidemounting.com

 트윈셋 백마운트로 교육을 받은분들은 잘 알고 있는데로 짧은 호스에 연결하여 목에 거는 호흡기는 예비용이며 롱호스의 2단계를 사용하다가 비상시(OOA 다이버)에는 그대로 입에서 빼내어 빠르게 도네이션 할 수 있습니다.

백마운트 롱호스 호흡기 도네이션 (이미지 출처 : http://www.baue.org/images/galleries/v/equipment/)


 그런데 사이트마운트 다이빙시에는 양쪽 호흡기를 모두 사용하므로 짧은 호스의 2단계로 호흡시에는 롱호스 2단계를 가슴 디링에 클립 해 두게 되는데 만약 위와 같은 방법으로 스넵 볼트를 연결했다면 도네이션 해 줄 때 동작이 하나 더 늘어나게 됩니다. 게다가 만약 스냅 볼트가 열리지 않으면 도네이션이 불가한 상황도 있을 수 있습니다.

 결국 비상 상황에서는 쉽게 빼 버릴 수 있는 breakaway 연결이 필요하다는 결론인데 첫번째는 오링을 사용하는 방법이 있겠습니다.

이미지 출처 : http://rectotec.blogspot.kr/2012/08/how-to-tie-bolt-snap-using-o-ring.html
이런식으로 오링만을 사용하거나 맨위의 호흡기 세트 이미지처럼 오링과 케이블 타이를 사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 경험으로는 오링이 생각보다 쉽게 끊어지지 않더군요. 결국 위급 상황에서 빠른 도네이션이 불가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던 중 어느 비디오에서 더블 엔더를 사용하여 롱호스의 2단계를 연결 한 것을 보았습니다.
 이 방법은 가슴 디링에 클립 해 두었을 때 위급 상황에서 그대로 잡아당기면 빠지기 때문에 기존의 방법들보다 합리적으로 보이고 2단계가 다이버의 몸에 조금 더 가깝게 붙는다는 추가 이득도 있습니다.

연결 방법은 다음 링크에 있습니다.http://divebritain.com/how-to-guides/how-to-secure-a-sidemount-2nd-stage/

 물론 단점은 기존에 사용 해 왔던 스냅 볼트 클립 방식과는 다르므로 일정 기간 연습이 필요하겠습니다(muscle memory). 사이드마운트는 백마운트와는 분명히 다른 형태의 다이빙 방식이므로 이러한 연결의 방법도 거기에 맞추어 변화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다른 의견이 있으신가요? 더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